29일까지 모든 시·군·구에 예방접종센터 설치
29일까지 모든 시·군·구에 예방접종센터 설치
  • 이승열
  • 승인 2021.04.16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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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개 설치 운영 계획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단장 정은경)은 4월 말까지 전국에 총 264개 예방접종센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는 4월1일 49개가 설치된 이후, 15일 현재 175개가 설치돼 있으며, 29일까지 264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전국 모든 시·군·구에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돼, 접종대상자들은 주소지 예방접종센터에서 예약일정에 맞춰 안전하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또, 전국적인 인프라 구축으로 접종 속도와 규모도 확대될 전망이다. 

또한, 1차 예방접종을 인근 시·군·구 예방접종센터에서 받았더라도 2차 접종은 주소지 소재 예방접종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이사로 주소지 변경 등이 발생한 경우에도 예방접종센터를 옮겨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예방접종센터 시설정보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ncv.kdca.go.kr)과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 (www.data.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네이버(예방접종센터>내 주변 센터찾기)에서도 위치 정보를 볼 수 있다. 아직 개소하지 않은 예방접종센터 정보도 개소 시 등록해 제공할 예정이다. 

예방접종센터에서는 현재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거주·이용·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이 이뤄지고 있다. 주소지 관할 읍면동 담당자가 접종대상자의 동의를 받아 대상자 명단에 등록하고 접종일시를 지정한다.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신청한 경우 개인별 접종일시 및 장소, 주의사항 등 백신접종 관련 정보를 모바일 앱(네이버앱‧카카오톡‧토스)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은경 단장은 “예방접종센터를 조기에 설치·운영해 안전하고 신속한 백신 접종으로 국민의 일상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4월 중 전국 모든 자치단체에 지역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하고, 국민비서 서비스를 통해 접종 장소, 시기 등 접종정보를 안내해,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