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경로당 환경개선 및 대청소
관악구, 경로당 환경개선 및 대청소
  • 이승열
  • 승인 2021.04.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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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닫았던 경로당 15일에 재개관… 쾌적한 환경 조성에 만전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구립 원당경로당 대청소에 참여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구립 원당경로당 대청소에 참여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어르신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찾아가고 싶은 경로당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난해 11월 운영을 중단했던 경로당이 15일부터 재개관하면서다. 

구는 전문 청소업체에 의뢰해 경로당 실내‧외 대청소 및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오염이 심한 도배‧장판을 교체하는 등 재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도 지난 9일과 12일, 구립 서원경로당과 원당경로당에 방문해 직접 실내‧외 대청소 및 도배 작업에 참여했다.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경로당 대청소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대청소 42개소, 도배‧장판 교체 17개소를 실시했으며, 매년 대상 경로당을 늘려가며 지속적으로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봉천동의 한 경로당 회장은 “겨우내 비워뒀던 경로당에 구석구석 해묵은 때가 지워지니 속이 아주 시원하다. 코로나19로 불안한 마음도 있었는데 구청에서 이렇게 대청소를 해주니 마음이 한결 가볍고 불안감도 해소돼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민선7기 출범이후 어르신들의 건강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고 구정을 운영해왔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쾌적한 경로당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