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행복정책 성과 한눈에 ‘행복종로, 종로행복’
종로구 행복정책 성과 한눈에 ‘행복종로, 종로행복’
  • 이승열
  • 승인 2021.04.20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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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20년 진행한 ‘행복드림프로젝트’, 올해 시작하는 ‘안녕지수 반올림 프로젝트’ 담아
종로구 행복백서 '행복종로, 종로행복'
종로구 행복백서 '행복종로, 종로행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2015년부터 추진해 온 행복 정책의 소중한 경험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한 백서 <행복종로, 종로행복>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책에는 2015년부터 2020년까지 진행한 ‘행복드림프로젝트’를 통해 종로구가 주민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들이 담겼다. 또, 올해 주민 행복 증진을 위해 시행하는 ‘종로 안녕지수 반올림 프로젝트’ 관련 내용도 포함됐다. 

먼저 행복드림프로젝트 부분은 △행복, 상상하다 △행복, 함께하다 △행복, 배우고 연습하다 △행복, 주민에서부터 지역으로 등 크게 네 가지 분야로 정리되어 있다. 종로 안녕지수 반올림프로젝트에서는 △‘2021 다들 안녕하신가요’라는 이름으로 진행하고 있거나 올해 계획 중인 다양한 사업을 소개한다.

이 중 ‘행복, 상상하다’에서는 주민 행복을 고민하고 연구하는 직원 동아리 ‘행복이룸 1394’와 주민행복 전담팀 ‘행복드림팀’ 신설에 대해 들려준다. 

‘행복, 함께하다’는 행복드림프로젝트 주민 워킹그룹인 ‘행복드림이끄미’, 돈의동 쪽방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한 ‘돈의동 새뜰마을 사업’, 행복은 나누면 두 배가 된다는 ‘취약계층 행복증진사업’ 등을 알려준다.

‘행복, 배우고 연습하다’에서는 지역의 행복한 미래를 상상하고 토론하는 ‘행복상상테이블’과 개인 및 지역의 행복을 찾아가는 특강 ‘행복드림아카데미’, 인증샷 캠페인 ‘행복을 찾아서’, 행복담론 공유를 통한 ‘종로행복사서함’과 책에서 찾는 행복 ‘행북(happy books)클럽’ 관련 내용을 전한다.

‘행복, 주민에서부터 지역으로’에는 행복을 정책 토대로 만들기 위한 ‘종로구 행복조례 제정’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종로 행복지표’, 함께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구축하기 위한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참여와 협력’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행복을 위한 새로운 출발 ‘종로 안녕지수 반올림 프로젝트’에서는 주민이 행복한 종로정책 만들기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또, 배움과 연습을 토대로 행복 인식의 출발선을 다시 긋기 위한 행복학교·행북(happy books)클럽 운영, 행복문화 확산을 위한 각종 콘텐츠 ‘종행무진(鐘幸無盡)’ 등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한다.

김영종 구청장은 “행복백서는 많은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관내 동주민센터와 도서관 등 주민공동시설에 배포할 계획”이라면서 “그간 쌓아온 소중한 경험과 결실을 공유하고 다함께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