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의회 제276회 임시회 폐회
관악구의회 제276회 임시회 폐회
  • 이승열
  • 승인 2021.04.20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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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관악구의회(의장 길용환)는 16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열었던 제276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긴급하게 개회했다. 총 92억원 규모의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조례안 등에 대해 상임위원회별 심사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진행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한 무이자 융자 지원과 폐업 소상공인 피해지원금 지원 △저소득 취약계층 생활지원금 지급 △어린이집·지역아동센터·어르신요양시설 지원 △미취업 청년 대상 취업장려금 지원 등 코로나19 피해계층대상 위기극복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집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으로 박영란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곽광자 의원을 선출하고, 김순미, 민영진, 송정애, 이기중, 장현수, 주순자, 표태룡 등 총 9명의 위원을 선임했다.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심의 중 수정동의가 발의돼 수정안을 채택, 수정가결했다. 일반회계 세출예산(안) 중 미취업 청년 취업장려금 지급 사업의 지역상품권 발행수수료 2680만7000원을 감액했다.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원안가결했다. 

12일과 16일 두 차례 열린 본회의에서는 ‘대학동 건영3차아파트 뒤 공원조성사업에 관하여’(이기중 의원), ‘공직자 이해충돌에 관하여’(박영란 의원), ‘안심콜 출입관리 시스템 도입 제안’(이기중 의원) 등 3건의 5분발언이 실시됐다. 

이 밖에 이번 임시회에서는 ▲관악구 소상공인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신용보증재단 출연 동의안 ▲관악구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원안가결했다. 

길용환 의장은 폐회사에서 “코로나19 비상대책 추진을 위해 장기간 노고가 많은 구청 공무원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의결된 추경예산과 기금이 신속하게 집행돼 하루라도 빨리 민생경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