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다음달 2일부터 9월21일까지 옥외광고물 종류별 현황과 불법광고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이 조사는 지난 2001년 이후 6년 만에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조사결과를 토대로 지방자치단체별 장단기 정비계획이 수립된다.
행정자치부는 또 이번 단속과 병행,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내년에는 행정자치부 간판시범거리 조성사업비 60억원, 산업자원부의 간판디자인 개발사업비 40억원, 에너지절약형 간판교체사업비 50억원 등 150억원을 지원하고 전선지중화사업 연계방안 등도 관계부처와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자치부는 올해 간판정비사업을 위해 15개 시군구에 40억원을 지원했다.
<방용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