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갤러리 투어 프로그램 '강남아트워킹' 운영
강남구, 갤러리 투어 프로그램 '강남아트워킹' 운영
  • 정수희
  • 승인 2021.04.2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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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즌 4.23~5.13, 10개 전시관 작품 무료관람
강남아트워킹 운영 안내
강남아트워킹 운영 안내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누구나 강남의 갤러리나 박물관 작품을 전문가 무료해설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는 2021년 ‘강남아트워킹’ 첫 시즌을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과 공동주최로 23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진행한다.

‘강남아트워킹’은 문화예술계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자 기획된 전시 투어 프로젝트다.

첫 시즌 주제는 ‘Love is Love’로, 최근 사회적 이슈인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의 의미를 담았다. 갤러리아백화점 <마이클 스코긴스 기획전>과 신사·청담·압구정동 일대 갤러리 10곳이 참여한다. 작품 판매 수익금 일부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쓰인다.

관람은 무료다. 개별·그룹관람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제 방식으로 운영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 따라 그룹관람(최대 15명)은 총 5회로 최소화했다. 하루 1회 운영하며 23일 첫 코스를 시작으로 27일과 29일, 30일, 다음달 12일 이뤄진다. 신청과 개별관람을 위한 갤러리 운영일정은 강남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수 관광진흥과장은 “‘강남아트워킹’은 앞으로도 매달 새롭고 차별화된 전시로 찾아갈 예정”이라며, “구민뿐 아니라 강남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강남의 품격 있는 작품을 보다 친근하게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