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2050 탄소중립 실천 범구민 결의대회’ 개최
도봉구, ‘2050 탄소중립 실천 범구민 결의대회’ 개최
  • 김응구
  • 승인 2021.04.23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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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교육도시 선포식’선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서약도
‘2050 탄소중립 실천 범구민 결의대회’에서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윗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이동진 구청장.
‘2050 탄소중립 실천 범구민 결의대회’에서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윗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가 이동진 구청장.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2일 지역주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 의지를 다지는 ‘2050 탄소중립 실천 범구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지키며 현장행사로 진행한 가운데, 직접 참가하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구 공식 유튜브 채널 ‘도봉봉TV’가 실시간으로 생중계했다.

이날 열린 ‘환경교육도시 선포식’에선 건물, 수송, 에너지, 순환, 숲, 생활, 교육 7대 분야에 대한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실천요령을 담은 매뉴얼 ‘Green Life, 내가그린 Green Dobong!’을 선보인 한편, ‘도봉구민 온실가스 1인 4톤 줄이기 실천 서약’도 진행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우리 구는 지난해 9월10일, 2050년까지 온실가스 134만2000톤을 감축해 탄소중립 녹색도시를 실현하는 ‘2050 도봉구 온실가스 감축 전략’을 발표한 탄소중립 선도 자치구”라며, “오늘날 미세먼지, 코로나19 같은 기후변화, 환경문제들은 우리에게 가까이 와 있지만 그 대응은 늦은 편으로,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영역에서 작은 실천부터 모아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