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방진흥센터, 한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 인정
서울한방진흥센터, 한국 대표 ‘웰니스 관광지’ 인정
  • 정수희
  • 승인 2021.05.01 18:41
  • 댓글 0

문체부·관광공사 선정…도심 속 한방 치유, 힐링 주목
서울한방진흥센터 전경
서울한방진흥센터 전경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가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추천 웰니스 관광지’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추천 웰니스 관광지 공모사업은 2017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우수 웰니스 관광 콘텐츠 발굴을 강화하고 외국과 차별화된 관광지로 한국의 인지도를 제고하고자 한방, 힐링·명상, 뷰티·스파, 자연·숲치유 등을 주제로 우수 관광지를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는 기존의 44개소 이외에 올해 신규로 7개 웰니스 관광지를 선정하기 위해 각 지자체의 관광지를 대상으로 여러 단계의 서류 및 현장평가를 진행했으며, △프로그램 등 웰니스 콘텐츠의 적정성 △관광객 유치를 위한 노력 △향후 발전가능성 등을 고려해 서울한방진흥센터를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했다.

이로써 서울한방진흥센터는 앞으로 한국관광공사의 국내외 홍보 및 관광 상품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한국의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서울한방진흥센터가 코로나19 시기에 가장 중요한 ‘건강’과 ‘문화생활’을 접목한 웰니스 시설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상당히 기쁘다”며, “한국을 대표하는 웰니스 관광지로서 앞으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임시 휴관 중이던 서울한방진흥센터(서울약령시한의약박물관)는 지난 1월21일부터 부분적으로 재개관했다. 현재는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시간대별 제한된 인원으로 박물관 전시 관람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한방진흥센터(969-924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