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 중랑구 교육, 방정환을 닮았다
기자수첩 / 중랑구 교육, 방정환을 닮았다
  • 이윤수
  • 승인 2021.05.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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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수 기자 sijung1988@naver.com

[시정일보 이윤수 기자] 어른들은 그 누구에게나 유년 시절이 있었다.

어린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은 가지고 있을 것이며, 매년 손꼽아 기다리는 날 중 하루일 것이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어린이날을 누가 만들었는지 잘 알고 있다. 바로 소파 방정환 선생이다.

소파 방정환 선생은 1925년 어린이 잡지 <어린이>를 처음 제작·발행했으며 ‘늙은이', ‘젊은이' 에 대등할 수 있는 ‘어린이' 라는 단어를 만들고 그 결실로 1921년 5월1일 우리나라 최초 ‘어린이날'을 제정, 제1회 어린이날을 개최했다.

1945년 광복 이후 어린이날은 5월5일로 정해졌으며 1973년에 기념일로, 1975년부터 공휴일로 지정돼 현재까지 가족들이 함께 보내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날이 됐다.

소파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켜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방정환 선생처럼 아이들 옆에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구가 있다. 바로 중랑구이다. 마침 중랑구 망우리공원에는 방정환 선생의 묘역이 있으며 구는 방정환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어린이들의 꿈을 지원할 수 있도록 방정환교육센터의 문을 열었다.

방정환교육센터는 중랑구의 중심에 위치해 교육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것이며 학생과 학부모 등 유기적인 교육을 통해 중랑구를 대표할 교육센터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

방정환교육지원센터라는 이름에 걸맞게 각 층에 방정환 선생의 이야기들로 채워져 있어 시선을 끈다. 살아 생전 남긴 이야기들과 업적이 적혀져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있어 방정환 선생을 기념하는 전시관 역할도 한다.

학생들의 꿈이 곧 중랑구의 꿈이 될수 있도록 개관한 방정환교육지원센터.

방정환 선생은 부인에게 “어린이들의 가슴에 잔물결을 일으키는 일을 했소"라고 이야기하며 자신의 호를 ‘소파'로 지었다고 한다.

방정환 선생의 뜻을 이어받아 학생들이 꿈을 꾸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탄탄한 길을 만들어 줄 교육센터의 역할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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