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청년농업인 ‘사랑의 쌀’ 나눔
4-H청년농업인 ‘사랑의 쌀’ 나눔
  • 이윤수
  • 승인 2021.05.05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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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저소득 청소년 지원 500만원 상당 150포 전달
한국4-H본부 방덕우 회장(왼쪽)과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지준호 회장(오른쪽)은 지난 4일 강동구를 방문해  500만원 상당의 쌀 150포(10kg 149포, 20kg 1포)를 기증했다.
한국4-H본부 방덕우 회장(왼쪽)과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 지준호 회장(오른쪽)은 지난 4일 강동구를 방문해 500만원 상당의 쌀 150포(10kg 149포, 20kg 1포)를 기증했다.

[시정일보 이윤수 기자] 한국4-H본부(회장 방덕우)와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회장 지준호)는 지난 4일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를 방문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500만원 상당의 쌀 150포(10kg 149포, 20kg 1포)를 기증했다.

한국4-H본부는 <한국4에이치활동지원법>(법률 제16993호)에 따른 4-H활동주관단체로, 우리나라 4-H운동을 대표하며 4-H회원 육성과 4-H운동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한국4-H청년농업인연합회는 전국 7000여명의 청년농업인으로 구성돼 대한민국 농업을 선도하고 지역사회 리더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4-H본부 방덕우 회장은 “우리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4-H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지역사회를 돕는 일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도농 상생의 의미를 더욱 깊이 새기고, 4-H운동을 도시로 확산하는 등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청년농업인들이 생산한 쌀을 도시의 어려운 청소년들을 위해 기부해 감사드린다”면서 “국가의 미래인 청소년과 청년농업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는 한국4-H본부가 강동구 관내에 있어 우리 구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동구에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 3곳을 통해 기증받은 쌀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