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는 ABC구리운동과 연계해 푸른 경기 나무 심기사업 및 시민과 함께하는 녹화사업의 하나로 ‘내나무 갖기 운동’을 전개했다. 지난 4월 3일 구리사랑모임이 장자호수공원 일대에서 식재한 것을 시작으로, 개인, 단체, 기업 등 15개팀이 참여하여 지난달까지 총 174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구리사랑모임, 구리시 체육회, 로타리 클럽 등 15개팀은 소나무, 왕벚나무 등 23종 1억5천만원 상당의 나무를 심었고, 식재된 나무에는 헌수한 시민과 단체들의 희망 문구를 넣은 예쁜 이름표가 부착돼 있다.
하반기(9월～11월)에 추진할 ‘푸른 구리 내나무 갖기 운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이나 단체, 그리고 기업 등은 시청 공원녹지과(031-550-2418)로 언제 어느때나 신청을 하면 되고 올해는 장자호수공원 일원에 주로 나무를 심었지만, 내년 봄부터는 인창공원 등 관내 공원 및 녹지 전반을 대상으로 이 운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운동에 동참하여 헌수한 시민, 단체는 구리사랑모임 침엽수 등 3종 14주, 한양농원 배경호 침엽수 1주, 청송건설 대표 유종수 주목 1주, 남양산업대표 이경표 주목 1주, 동진종합건설 대표 서강연 주목 1주, 다성피플 대표 임근식 주목 1주, 우남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부녀회 스트로브잣나무 등 2종 3주, 경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소나무 1주, 김다인외 3인 자두나무 3주, 농협중앙회 구리시지부 둥근소나무 2주, 기독실업인회 왕벚나무 등 10종 93주, 구리 새마을금고 자두나무 1주, 구리시 체육회 소나무 등 7종 20주, 로타리클럽 소나무 등 3종 14주, 삼성중공업 소나무 1주, GS스퀘어 소나무1주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