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번동 148번지’ 공공재개발 선정 재검토 위한 간담회 실시
강북구의회, ‘번동 148번지’ 공공재개발 선정 재검토 위한 간담회 실시
  • 김응구
  • 승인 2021.05.08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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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식 부의장 등 참석… 이종환 서울시의원 동석
이종환 서울시의원과 강북구의회 의원들은 6일 서울시의회 회의실에서 번2동 148번지 재개발추진위원회 위원, 서울시 주택건축본부 주거정비과장 등과 번2동 148번지의 공공재개발 선정 재검토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강북구의회 의원들과 이종환 서울시의원은 6일 서울시의회 회의실에서 번2동 148번지 재개발추진위원회 위원, 서울시 주택건축본부 주거정비과장 등과 번2동 148번지의 공공재개발 선정 재검토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이종환 서울시의원(번1·2동, 수유2·3동)과 강북구의회 이정식 부의장, 유인애·조윤섭·김미임 의원은 6일 서울시의회 회의실에서 번2동 148번지 재개발추진위원회 위원, 서울시 주택건축본부 주거정비과장 등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공공재개발 후보지 발표에 번동 148번지가 재검토 대상으로 분류돼 선정이 보류된 것과 관련, 번동 148번지 주민들이 서울시를 상대로 면담을 요청해 이뤄졌다.

번동 148번지는 구릉지에 제1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 상향 및 높이 완화의 적정성 재검토가 필요하며, 현금청산자가 다수 발생하는 등 사업 여건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역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정비방안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보류 결정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종환 서울시의원과 강북구의회 의원들은 이 보류 결정 건에 대해 서울시가 다시 한번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이어 번동 148번지가 공공재개발 지역으로 선정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용도지역 종 상향이 가장 시급한 문제이니, 이 또한 적극적으로 해결해달라는 의견을 전했다.

이종환 서울시의원은 “번동 148번지가 이번 공공재개발 선정에 보류된 점이 무척 안타깝다”며 “해당 지역의 공공재개발 선정을 위해 용도지역 종 상향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주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