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예술인 공공임대주택 30호 입주
관악구, 청년·예술인 공공임대주택 30호 입주
  • 이승열
  • 승인 2021.05.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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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곡동 청춘가옥 18호, 미성동 예술인주택 12호 준공… 수요자 맞춤형 주거복지 정책 빛나
청춘가옥
청춘가옥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청춘가옥과 예술인 공공임대주택 준공을 완료하고 지난 3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구는 민선7기 출범 이후, 청년주택 확충, 맞춤형 주거 복지정책 추진을 목표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무주택・저소득 청년과 예술인의 안정적 거주를 위해, 서울주택도시공사(SH)와 협력해 지난해 9월, 난곡동(법원단지 10길 5) 청춘가옥 18호, 미성동(법원단지5길 34) 예술인주택 12호를 준공했다.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입주자 모집을 추진, 자산·소득 기준 등 입주자격 요건을 검토해 올해 3월26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이달 3일부터 입주를 시작했다.

예술인주택
예술인주택

 

임대조건이 시중 시세의 50% 이하이고 임대기간도 2년인 데다 입주자격 유지 시 재계약도 가능해, 입주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구는 전했다. 

구는 커뮤니티 공간을 입주민간 화합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자치규약을 만들어 관악구 청년정책 활성화와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청년과 예술인 등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수요자 맞춤형 주택 공급을 이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과 예술인 주택 입주자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관악구의 청년정책 발굴과 문화예술 활동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