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장애인단기거주시설 '하늘꿈터'에 후원 손길
동대문 장애인단기거주시설 '하늘꿈터'에 후원 손길
  • 정수희
  • 승인 2021.05.12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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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대만석부동산 최만석 대표, 운동화 등 300만원 상당 기부
11일 동대문구 장안동에 소재한 장애인단기거주시설 '하늘꿈터'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이 진행돼, 유덕열 구청장(가운데)이 함께 자리했다.
11일 동대문구 장안동에 소재한 장애인단기거주시설 '하늘꿈터'에서 후원물품 전달식이 진행돼, 유덕열 구청장(가운데)이 함께 자리했다.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에 소재한 (주)현대만석부동산의 최만석 대표가 지난 11일 장애인 자립향상을 위한 장애인단기거주시설 하늘꿈터(시설장 송기갑)(장안동 소재)의 장애인들을 위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최 대표는 코로나19로 더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힘을 주기 위해 식탁세트와 간식, 운동화(환가액 300만원 상당)를 준비해 시설에 기부했다.

이날 전달식에 함께 자리한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시설 이용인들이 하루빨리 운동화를 신고 자유롭게 외출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코로나19로 더욱 소외되기 쉬운 장애인들에게 나눔을 실천해준 최만석 대표에게 감사드리고, 이번 선물이 시설 이용인들에게 큰 힘이자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늘꿈터 이용 장애인들이 선물 받은 새 운동화를 그 자리에서 신어보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본 최 대표도 "이용인들이 너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힘이 되는 한 돕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