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수 영 양천구청장 / 자치분권 발전과 정착, 언론의 임무 더 막중
김 수 영 양천구청장 / 자치분권 발전과 정착, 언론의 임무 더 막중
  • 정칠석
  • 승인 2021.05.13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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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수 영  양천구청장
김 수 영 양천구청장

[시정일보] 양천구청장 김수영입니다.

시정신문의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한결같은 모습으로 참 언론의 길을 걷고자 노력해 온 시정신문사 임직원 여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뜨거운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지난 긴 세월 국민의 알권리 충족이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건강한 시민의식을 형성하고, 합리적 선택과 정의의 지향이라는 언론의 권위를 지켜낸 시정신문의 노력은 우리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작년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우리는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발전과 정착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따라 언론의 임무 또한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우리나라 지방자치 개막과 함께 33년 역사를 함께 써 내려온 시정신문은 생생한 이웃의 소식은 물론 경제, 교육, 문화를 포함한 정보를 제공하며 주민과 함께 호흡해 왔기에 앞으로 본격적인 지방 분권 시대를 앞당기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는 데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해도 코로나19 팬데믹의 높은 파고는 여전히 우리를 어렵게 하고 있지만, 양천구는 ‘일상의 회복’과 새로운 30년 미래를 위한 ‘도약’을 위해 변화와 혁신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들려오는 다양한 요구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구민의 더 나은 삶과 행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시정신문이 양천구의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공정하고 균형 잡힌 여론을 형성해 소통의 접점이 되고, 생동감 있고 진솔한 이야기를 담아 즐거움을 주는 언론으로 더욱 사랑받기를 응원합니다.

시정신문이 더 널리 읽히길 바라며, 창간 33주년을 거듭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