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동 균 마포구청장 / 민의 수렴 바로미터, 민과 관의 소통 가교
유 동 균 마포구청장 / 민의 수렴 바로미터, 민과 관의 소통 가교
  • 정수희
  • 승인 2021.05.1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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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동 균 마포구청장
유 동 균 마포구청장

[시정일보] 언론창달과 국민의 알권리 충족이라는 창간정신을 바탕으로 지방자치의 정착과 민관의 가교 역할에 혼신의 힘을 다하여 맞이하는 시정신문의 창간 33주년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울러 변화가 많은 언론환경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결같이 우리가 가야할 방향을 제시하고 굳건하게 창간정신을 이어온 발행인과 임직원들의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1년은 민선7기 마포구가 실질적으로 마무리되는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그러나 새로운 성과에 욕심내기보다는 그동안 다져온 기반을 토대로 내실을 다져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전대미문의 코로나 팬데믹으로 사회 전체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마포구는 앞으로 다가올 ‘완전히 다른 세상’에 대처하기 위해 이를 ‘변화’와 ‘도약’을 위한 절호의 기회로 삼고 새로운 길을 열고자 힘을 모으겠습니다.

그 변화의 중심에 늘 ‘구민의 안전한 삶’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코로나19 극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팔을 걷어붙이겠습니다. 구민의 안전과 행복이 최우선인 도시, 과거보다 현재가 행복하고 현재보다 미래가 더 행복한 마포를 만들기 위해 뛰고 또 뛰겠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고심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에 더하여 시정신문이 민관의 틈새를 이어주는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고, 구 행정이 민의를 올바르게 수렴할 수 있도록 소통의 길을 놓아 주시기 바랍니다.

독자의 알권리 충족과 공론의 장 형성에 앞장서 온 것처럼 앞으로도 이 시대의 미래를 준비하고 사회의 희망의 등불을 밝혀 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창간 33주년을 맞아 다시 한 번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하며 귀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