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찾아가는 현장 주민센터’ 운영
관악구, ‘찾아가는 현장 주민센터’ 운영
  • 이승열
  • 승인 2021.05.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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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신림권역 11개 동에서 복지·건강·민원상담
박준희 구청장, ‘현장 관악聽’으로 주민 목소리 들어
박준희 관악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11일 조원동에서 ‘현장 관악청’을 열어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왼쪽 두 번째)이 11일 조원동에서 ‘현장 관악청’을 열어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다양한 행정·복지서비스를 제때 제공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구청장과 함께하는 ‘2021 찾아가는 현장 주민센터’를 운영한다. 

11일 조원동을 시작으로 5월 한 달간 신림권역 11개 동에서 운영하며, 봉천권역 10개 동은 오는 9월 실시할 예정이다. 

‘2021 찾아가는 현장 주민센터’는 박준희 구청장이 직접 찾아가는 ‘현장 관악청(聽)’을 비롯해, 복지사각지대 상담, 정신 및 건강 상담, 법률·금융 상담 등 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통합행정서비스를 실시, 코로나 시대 위기를 기회로 삼는 소통·혁신 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11일 오후 2시 조원동에서는 구청, 동주민센터, 지역 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직능단체 등 민·관이 함께, △저소득 위기가구 복지상담 △돌봄 취약계층 정신·건강상담 △어르신 이미용 봉사 △상가 및 점포 방역 등 현장행정 서비스를 진행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에서 듣기 위한 ‘현장 관악청(聽)’을 열어 구민의 불편사항과 의견을 직접 챙기는 공감행정을 펼쳤다. 또, 조원동 내 경로당과 홀몸어르신 가정을 돌아보며 어르신의 말벗이 돼 주고, 침체된 재래시장을 방문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박준희 구청장은 “주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활행정을 펼치는 지방정부는 무엇보다도 구민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고 끊임없이 소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구 차원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는 더불어으뜸 관악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