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지방자치 30년 역사의 증인…‘행정을 보는’ 혜안 제시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지방자치 30년 역사의 증인…‘행정을 보는’ 혜안 제시
  • 시정일보
  • 승인 2021.05.21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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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법 전부개정, 지방자치 제2막 열려
지방의회 맏형으로서 풀뿌리 민주주의 수호
입법 전문성 강화 ‘시민의 삶’ 바꿔 나갈 터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시정일보] 시정신문 임직원 및 독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서울특별시의회 의장 김인호입니다.

시정신문 창간 33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988년 5월 언론창달과 국민의 알권리 충족이라는 사명감으로 창간한 시정신문은 행정전문종합지로 공고히 자리매김하며 지방자치시대의 대변자로 성장해 왔습니다.

긴 시간 동안 지방자치의 정착과 민·관의 가교 역할에 힘써주신 주동담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설립 이후 지금까지 33년간, 언론의 사명을 다하기에 쉽지 않은 날들도 분명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디어 환경의 변화와 정통 언론의 위기 속에서도 지방자치의 발전에 세세한 관심을 갖고, 늘 한결같이 관련보도에 힘써주신 것에 깊은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시정신문은 중앙부처를 비롯해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전국의 지방자치 현장을 찾으며,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매진해 오셨습니다.

독자에게는 심층적인 보도를 통해 다양하고 유익한 행정정보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1년이 훌쩍 넘은 코로나19 위기 국면 속에, 언론사마다 운영이나 취재환경 역시 녹록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 세계가 대전환을 겪고 있는 지금, 미디어 환경 또한 급변해 언론사의 혼란도 적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다양한 지방자치단체 현장을 찾아 생생한 목소리를 전해주시는 시정신문의 모습을 보고 언론의 역할과 사명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끊임없는 도전의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언론의 역할을 보여주신 것에 존경의 박수를 보냅니다.

언론이 독자를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지방자치는 태생적으로 시민을 위해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지자체나 지방의회는 시민의 삶에 직결되는 작은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온 힘을 다합니다.

또한 시민의 일상을 지키고, 지역 곳곳을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나갑니다.

지방자치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변화의 선봉장이 되어주신 시정신문도 지자체가 걸어온 길에 늘 함께 해주셨습니다.

시민을 향한 발걸음을 우직하게 걸어주신 데 대해 감사드립니다. 

올해는 지방자치 부활 3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해 12월9일, 32년 만에 국회에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통과하며 지방자치시대의 제2막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지방의회가 힘을 모아 새로운 지방자치법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온 결과입니다.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우선 기대가 큽니다.

지방의회의 맏형으로서 풀뿌리 민주주의의 역사를 써온 서울시의회는 앞으로 더욱 독자적인 권한으로 시정을 날카롭게 감시하고, 시민의 삶과 밀접한 입법을 더욱 전문적으로 해나갈 것입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을 향한 복지 강화, 교통과 인프라 혁신, 교육의 질 향상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이 더욱 나아질 수 있는 빛나는 서울을 위한 노력도 꾸준히 이어나갈 것입니다.

이번 달에는 지난 3월에 발표한 ‘서울시민의 삶을 바꾼 서울특별시의회 30선’을 책자로 발간해 서울시 조례가 시민의 삶에 미친 영향을 널리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전국 지방의회가 함께 이룩해온 민주주의의 역사를 시민들이 되짚어볼 수 있도록 여러 행사를 준비 중입니다.

자치분권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모으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시정신문과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격려과 성원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시정신문의 창간 33주년을 축하드리며, 시정신문의 더욱 발전적인 앞날을 기원합니다.

늘 그래왔듯 지방자치의 발전과정을 생생히 담아주시고, 창간 이후 축적된 경험과 경륜으로 ‘행정이 보이고, 행정이 손에 잡히는’ 전문매체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국가이익을 생각하는 신문’,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신문’, ‘시민의 이익을 위한 신문’이라는 시정신문의 창간정신이 기사 속에 살아숨쉬길 기대합니다.

시정신문 독자 여러분께서도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19라는 터널 속에 많이 지치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백신 접종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으니,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마스크 벗고 웃는 얼굴로 마주할 날까지 조금 더 힘을 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서울의 전 분야에서 회복을 이끌어내는 한 해를 만들겠습니다. 코로나19 종식이 손에 잡히는 그 날까지, 방역과 민생에 온 힘을 다하며 여러분 곁에 늘 든든한 일꾼으로 서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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