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린여성병원치과·장안1동, 의료사각지대 해소 민·관 협약
동대문구 린여성병원치과·장안1동, 의료사각지대 해소 민·관 협약
  • 정수희
  • 승인 2021.05.2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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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치과치료비 부담 경감…어르신 보철·틀니 치료, 아동 충치치료 등
린여성병원치과, 장안1동주민센터, 장안1동희망복지위원회가 의료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의료서비스 협약식을 가졌다.
린여성병원치과, 장안1동주민센터, 장안1동희망복지위원회가 의료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의료서비스 협약식을 가졌다.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 소재 린여성병원치과(원장 이동주)와 장안1동주민센터(동장 나현옥), 장안1동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한승흠)는 최근 의료복지사각지대 지원을 위한 의료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치과치료 비용 부담으로 적기에 치료를 받지 못해 치아 기능을 상실하고 섭식장애 및 위장장애 등을 겪으며 삶의 질이 악화되는 의료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의 의료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보철, 틀니 등의 치료가 필요한 대상자, 만 18세 미만 아동 중 충치치료(불소도포)가 필요한 대상자 중 장안1동주민센터에서 상담을 통해 전액지원이 필요한 대상자와 일부지원 대상자를 나눠 선정 후 지원을 추천할 계획이다.

이동주 린여성병원장은 “이번 의료협약 외에도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찾아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현옥 장안1동장은 “병원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해 저소득층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