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예방 위해 안전문화운동 적극 추진해야”
“재난예방 위해 안전문화운동 적극 추진해야”
  • 김응구
  • 승인 2021.05.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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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국표 도봉구의원, 제306회 임시회 5분발언서 주장
도봉구의회 홍국표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지금부터라도 재난 안전과 재난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도봉구의회 홍국표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중 5분발언을 통해 “지금부터라도 재난 안전과 재난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의회 홍국표 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30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금부터라도 재난 안전과 재난 방지를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이 자리에서 “안전문화가 하루아침에 이뤄지고 정착될 순 없겠지만, 우리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안전불감증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구청장은 각종 재난으로부터 구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할 책무가 있으며, 이에 재난을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중앙정부는 재난관리 책임기관의 역량을 진단·개선하고 국가 차원의 재난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해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33조의 2 ‘재난관리체계 등에 대한 평가’에 따라 매년 재난관리실태를 평가한다. 평가대상은 중앙행정기관 28개, 광역자치단체 17개, 기초자치단체 226개다. 6개 구분(16개 역량 분야) 총 34개 지표를 대상으로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으로 나눈다.

홍 의원에 따르면, 2020년도 재난관리실태 평가에서 도봉구의 미흡지표는 8개다. 세부평가항목에서 0점을 받은 평가항목은 ‘안전문화운동 추진활동 실적’, ‘안전교육 전문인력 교육과정 운영 및 활용실적’ 등이다. 특히 부기관장 이상, 즉 구청장과 부구청장의 재해취약지역 시설물 현장방문 평가는 0.8점을 받았다.

이에 대해 홍 의원은 “이는 구청장과 부구청장이 재난·재해 취약지역 시설물의 현장방문과 지도감독을 소홀히 했다는 증거가 아니냐”고 따져물었다.

홍 의원은 이어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을 생활화하기 위해 안전문화운동은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유해 위험사항 등에 대한 재해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점검 실천이 생활 속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구청장은 앞장서서 안전교육과 안전문화운동 전개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