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취·창업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 실시
도봉구, ‘취·창업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 실시
  • 김응구
  • 승인 2021.06.03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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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 200명… 1인당 자격증 2개 발급비용 지원
이달부터 12월까지… 아동전문지도 과정 등 40개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도봉구민 취·창업 자격증 취득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취·창업 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직업능력 강화 활동에도 도움을 주려는 목적이다.

이번 사업으로 도봉구민은 2018년 9월 ‘관·학협력 업무협약’ 체결에 따른 한국자격평가원의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고, 아울러 교육수료 후 취·창업을 위해 자격증을 발급받을 때 그 발급비용까지 지원받는다.

지원기간은 6~12월까지며, 지원대상은 200명으로 1인당 두 개의 자격증 발급비용을 지원해준다. 지원 요건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도봉구이며, 한국자격평가원 수료(2021년 6월1일 이후) 후 자격증 발급을 신청한 자로, 도봉구청 일자리플러스센터에 구직등록을 한 경우다.

한국자격평가원의 자격증 발급비용 지원 강의는 아동전문지도, 방과후 지도자, 전문강사자격 등 6개 과정으로 40개 자격증이 해당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구민들이 취·창업을 준비하는 데 있어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을 다방면으로 고심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구민들이 취·창업 활동을 시도하고, 실질적인 취업을 향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또 “앞으로도 우리 구는 구민의 전문직업 역량 강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