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최윤남)는 제267회 정례회 기간인 2~10일 9일간 일정으로 구 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노원구의회는 행정사무감사의 집중도와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조례개정을 통해 감사 시기를 제2차 정례회에서 제1차 정례회로 변경했으며, 이번이 개정 후 첫 감사다.

감사대상 기관은 의회사무국, 구 본청, 보건소, 동주민센터(월계2동·중계1동·상계1동·상계2동·상계5동), 노원교육복지재단, 노원환경재단, 노원문화재단, 노원서비스공단 등이다.

첫날인 2일 행정재경위원회는 행정지원과와 자치안전과, 보건복지위원회는 복지정책과와 노원교육복지재단, 도시환경위원회는 공동주택지원과와 도시재생과의 업무보고와 질의응답으로 감사를 진행했다.

앞으로 10일까지 상임위별로 감사를 진행하고 결과 총평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최윤남 의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의 행정사무 전반에 관한 업무추진실태를 파악해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잘못된 관행을 시정해, 행정이 바람직한 방향을 가지고 추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의원 한분 한분이 충실히 준비해 온 만큼 심도 있는 감사를 통해 실질적으로 주민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