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시설공단, ‘쓰담챌린지’ 실시
도봉시설공단, ‘쓰담챌린지’ 실시
  • 김응구
  • 승인 2021.06.04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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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산근린공원서 임직원 참여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31일 초안산근린공원에서 ‘쓰담챌린지’를 실시했다.
도봉구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31일 초안산근린공원에서 ‘쓰담챌린지’를 실시했다.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시설관리공단(최승묵 이사장)은 지난달 31일 초안산 근린공원에서 ‘쓰담챌린지’를 실시했다.

쓰담챌린지는 공단의 핵심가치인 ESG 경영 중 환경경영의 일환으로, 공단이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이다. 쓰담은 ‘쓰레기 담기’의 줄임말로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주워 담는 플로깅 챌린지다.

챌린지는 세 가지 방법으로 나눠 진행했다. 첫째는 준비물(마스크, 장갑, 쓰레기 담을 봉투, 걸음수 측정 앱)을 들고 인근 공원 또는 하천 등을 돌며 6050보(환경의날 6월5일)를 걷는다. 두 번째는 가지고 간 봉투에 쓰레기를 주워 담고 분리수거를 한다. 세 번째는 걸음 수 6050보 완료와 쓰레기 수거 등 인증사진을 SNS에 필수해시태그(#도봉구시설관리공단, #지구야,우리가실천할게! #비대면쓰담챌린지)를 포함해 게시하고 후속 주자 두 곳을 지목한다.

챌린지는 공단 임직원이 함께 진행했다. 공단 행정지원센터 앞에서 출발해 들꽃향기원~초안산 정상~들꽃향기원~행정지원센터로 돌아오는 약 두 시간 코스다.

공단 관계자는 “최근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지구살리기 운동과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실시하는데, ‘환경의 날’을 맞아 공단이 첫 주자로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하게 돼 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공단 핵심가치에 맞는 안전우선, 주민중심의 ESG 경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사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단은 쓰담챌린지 다음 주자로 강북구시설관리공단과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을 지목, 동참해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