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9일부터 ‘올망졸망예술제’ 열어
도봉구, 9일부터 ‘올망졸망예술제’ 열어
  • 김응구
  • 승인 2021.06.0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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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까지 창동 육아종합지원센터서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와 도봉구육아종합지원센터가 ‘올망졸망예술제-우리가족 비밀정원’을 9일부터 연다.

올해 3회째를 맞은 올망졸망예술제는 영유아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정서적인 안정감과 사회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감각예술 경험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올망졸망예술제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9일부터 20일까지 창동의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특히, 회차별 방역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진행하기 때문에 가족별로 예약한 시간에만 입장할 수 있으며, 실외 놀이공간에서 가족 단위(최대 5명)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실외활동 제한으로 지친 영유아 가정에게 △자연의 색 파레트 만들기 △자연의 움직임 악기로 표현하기 △여러 가지 천의 촉감 느껴보기 △나만의 비밀정원 포퓨리 만들기 등 오감을 깨울 수 있는 폭넓은 감각체험들로 구성했다. 이밖에 꽃모로 꾸민 비밀정원의 포토존, 리모델링 이후 처음으로 공개하는 보나놀이터에서의 자유놀이까지 실내·외를 오가는 다양한 체험요소들이 준비돼 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바깥세상을 보여주지 못하는 요즘, 영유아 부모님들의 고충이 크리라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들이 오감으로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며, 회차당 한 가족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으니 많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