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이달 인문학 강의 온라인으로 진행
강북구, 이달 인문학 강의 온라인으로 진행
  • 김응구
  • 승인 2021.06.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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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고래, 플라스틱 그리고 멸종’
14일부터 한달간 유튜브 채널 통해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공룡, 고래, 플라스틱 그리고 멸종’을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를 진행한다.

2016년부터 시작한 구의 인문학 강의는 지역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명사와의 만남을 통해 일상의 작은 행복을 더해주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공룡, 고래, 플라스틱 그리고 멸종’을 통해선 생태계 보존과 환경보호의 문제를 다룬다. 기후위기와 환경오염이 인류사에 끼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또 인류가 안전하게 생존할 수 있는 환경 생태적 방안을 고민해본다.

강연자로 나서는 이정모 관장은 서대문자연사박물관장, 서울시립과학관장을 거쳐 현재 국립과천과학관에 재임 중이다. 대표 저서로는 〈과학이 가르쳐준 것들〉,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등이 있다.

프로그램은 유튜브 ‘역사문화관광의 도시 강북구’ 채널을 이용해 시청할 수 있다. 구는 강좌를 이달 14일부터 한 달간 게재할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구민들이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깨닫고 행동해 기후위기를 잘 이겨내기 바란다”며 “다음 세대가 살기 좋은 환경을 물려주기 위해 구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달 인문학 강의에서는 김두규 우석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가 ‘서울의 산, 삼각산’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이 강의는 7월5일부터 강북구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