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민양과 이모 이유미씨, 2만장 기부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노원구는 8일 오전 10시30분 구청장실에서 점자 덴탈마스크 기부 전달식을 진행했다.
혜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김보민양과 이모 이유미씨는 “관내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점자 덴탈마스크 2만장을 노원구에 기부했다.
점자 덴탈마스크는 이씨가 특허개발한 제품으로, 마스크에 점자를 새겨 시각장애인이 착용하기 쉽게 만들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승록 구청장, 이씨, 김양의 어머니 김주희씨가 참석했다.
오 구청장은 “시각장애인들에게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며 “따뜻한 마음이 전해질 수 있도록, 그리고 소중한 곳에 쓰일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