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CCTV와 區 통합관제시스템 연계해야”
“전통시장 CCTV와 區 통합관제시스템 연계해야”
  • 김응구
  • 승인 2021.06.09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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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연 의원 “화재발생시 골든타임 확보 위해”
이길연 의원.
이길연 의원.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의회 이길연 의원은 8일 열린 제30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중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전통시장 화재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전통시장 내 CCTV와 구(區) 통합관제시스템 연계를 제안하고 나섰다.

이 의원은 이날 “현재 도봉구 신창시장, 창동시장, 도깨비시장에는 CCTV가 설치돼 있지만 영업시간 이후에는 모니터링이 되지 않아 범죄나 화재 발생 시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지난 2월12일 오전 9시38분경 신창시장 내 화재발생신고로 소방차 10대가 출동했지만 화재신고 장소를 찾지 못해 신속한 대응을 하지 못했다”며 “다행히 경보기 오작동으로 판명됐지만 많은 문제점이 노출됐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어 “이에 대한 대응방안으로 전통시장 내 CCTV와 구 통합관제시스템의 연계를 통해 도난 및 화재로 인한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해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집행기관은 기술적 검토를 통해 시설보완을 해서 상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뿐만 아니라 안전한 환경이 조성돼 상권 활성화에도 적극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