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0일 노원구민 알뜰장
5월10일 노원구민 알뜰장
  • 시정일보
  • 승인 2004.04.22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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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동 근린공원서



노원구(구청장 이기재)는 자원재활용과 건전한 소비문화를 위해 각 가정의 안 쓰는 물건을 이웃과 나눠 쓸 수 있도록 다음달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중계근린공원에서 ‘구민알뜰장’을 연다.
이번 알뜰장에는 주민들이 현재 가정에서 쓰지 않고 있지만 이웃들에게는 필요할 만한 옷, 책, 장난감 등 각종 중고 재활용품을 가져 나와 가격을 정해 직접 교환·판매한다. 중고 제품인 만큼 가격도 저렴해 장터에 나온 주민들은 몇 백원부터 몇 천원까지의 부담없는 가격으로 평소 필요한 물품을 실속있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산지에서 바로 올라온 값싸고 신선한 농산물 등을 판매하며, 새마을부녀회가 운영하는 각종 먹거리 장터도 열려 더욱 흥겨운 장터 한마당을 열 예정이다.
이날 개인간 물건 바꿔쓰기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5월 1일부터 9일까지 구청 가정복지과에 방문 및 전화로 신청하고, 알뜰장 행사 당일에 물품, 돗자리 등을 준비해 직접 교환하거나 판매하면 된다. 한편 이날 판매 및 교환은 재활용품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