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철 강서구의원 5분 발언 / 강서구 서울시 공공재개발 1곳도 신청 안해
최동철 강서구의원 5분 발언 / 강서구 서울시 공공재개발 1곳도 신청 안해
  • 정칠석
  • 승인 2021.06.10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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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후지역 재개발 기회, 놓쳐선 안돼”
최동철 의원
최동철 의원

[시정일보 정칠석 기자] 강서구의회 최동철 의원은 지난 8일 제280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낙후지역 재개발 기회, 놓쳐선 안된다’는 주제로 발언에 나섰다.

최동철 의원은 “공공재개발 후보지 공모 신청현황 자료를 보면 19개 자치구에서 70개소나 신청을 했는데 그 중 강서구는 단 한개소도 신청을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주무 부서에 질의를 통해 공공재개발 사업에 강서구가 공모했다는 답변을 들었지만 얼마 전 보도된 바에 따르면 종로구 1개소, 영등포구 2개소, 관악구 1개소, 동대문구 2개소, 강북구 1개소, 동작구 1개소로 총 8개소가 ‘공공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나 다른 자치구에서는 공공재개발 사업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비해 강서구는 신청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고 이야기했다.

최 의원은 “서울시, 자치구 할 것 없이 주거환경개선은 우리 국민 모두의 문제인데, 25개 자치구 중 19개 자치구가 참여한 재개발사업에 왜 우리 구가 빠졌는지 설명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의원은 “구가 구민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어떤 방안을 가지고 있는지, 화곡동을 비롯한 구도심의 경제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재개발 추진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어떤 복안을 가지고 있는지 묻는다”고 이야기하며 발언을 마쳤다.

정칠석 기자 /chsch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