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 운영
도봉구,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 운영
  • 김응구
  • 승인 2021.06.10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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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상담사가 동주민센터로 찾아가 구직자와 1:1 상담
도봉구가 이달 1일부터 상반기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를 운영에 들어갔다.
도봉구가 이달 1일부터 상반기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를 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은 쌍문2동주민센터에서 일자리 상담을 하는 모습.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이달 1일부터 올 상반기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 운영에 들어갔다.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이하 일자리상담소)는 현재 구직활동 중이거나 취업 관련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맞춤형 상담이다. 동주민센터별로 지정돼있는 날짜에 직업상담사 자격증을 가진 전문 상담요원이 찾아가 지역주민에게 1:1 맞춤형 상담 구인정보를 제공한다.

일자리상담소는 상‧하반기로 나눠 실시한다. 상반기인 6월에는 도봉구 14개 동 중 7곳을 먼저 운영한다.

이달 들어선 1일에 쌍문2동, 3일에 쌍문4동, 8일에 방학2동이 일자리상담소를 운영했는데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10일에는 창1동, 15일 창3동, 17일 창5동, 22일 도봉2동에서 상담이 이어진다.

일자리상담소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1:1 상담인 만큼 구직자 개인별 적성과 흥미에 맞는 일자리를 찾아보고, 일자리 정보와 함께 직업훈련교육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한편, 구는 번뜩이는 일자리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고자 ‘제3회 도봉구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도 내달 2일까지 모집한다.

도봉구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정보통신(ICT),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 관련 △공공·민간 창업과 고용 확대를 위한 일자리 창출 △취업 교육·견습 등 취업지원 서비스 분야 △지역자원(역사문화관광, 양말 등)을 활용한 특화형 일자리 사업 △기타 일자리 창출과 관련한 자유 제안 등이다.

응모 방법은 구 대표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등기우편 또는 방문(도봉구 마들로656, 도봉구청 6층 신경제일자리과) 접수하거나, 이메일(dobongjob2021@dobong.go.kr)로 제출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들이 좀 더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일자리상담소 역시 찾아가는 방식으로 마련해 봤다”며 “지정된 날짜에 이용하지 못했어도 구청 1층 민원여권과 내부에 ‘도봉구 일자리플러스센터’가 상시운영 중이니 언제든 찾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