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강원 장애인 거주시설변환 사업 관련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의회 박진식 의장은 지난 4일 의장실에서 장애인거주시설 인강원(원장 윤제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 의장은 윤제원 원장과 관계자에게 ‘인강원 장애인거주시설 변환사업’ 추진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뒤, 사업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장애인의 인권·복지 증진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장애인거주시설 변환사업은 서울시가 제2차 장애인 탈(脫)시설화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시범사업이다. 서울시가 지원하는 장애인거주시설 43개소 중 2개소를 선정·시범운영해 장애인거주시설 단위의 탈시설을 유도하고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 서울시는 지난해 장애인거주시설 변환 시범사업 대상 시설로 인강원을 선정하고, 지난달 31일 ‘인강원 시설변환 실행방안 연구 학술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진식 의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장애인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며 “장애인의 인권·복지 증진을 위해 14명의 의원이 의회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심도 있게 고민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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