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서울대학교와 함께 진행하는 ‘2021 청소년 SNU 온라인 공학캠프’ 참여자를 7월2일까지 모집한다.

청소년 공학캠프는 지역 내 고등학생들이 공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캠프와 공학이 접목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로써 대학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 미래 과학발전에 기여할 우수인재를 조기 양성한다. 

올해 캠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오는 8월4일부터 6일까지 전 일정을 줌(ZOOM)을 활용한 온라인 캠프로 진행한다.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진과 연구원이 참여하고, 재학생들이 멘토가 돼 모든 일정을 함께한다.

프로그램은 △서울대 공과대학 재학생들이 소개하는 ‘학과소개’ △창의적이고 공학적인 마인드를 배우는 ‘공학교실’ △캠프 일정 동안 배운 내용을 확인하는 ‘공학 골든벨’ △재학생 멘토에게 궁금한 사항에 대해 묻고 들을 수 있는 ‘토크 콘서트‘ △서울대 교수가 들려주는 ‘특별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참여 학생들이 관심학과 4개를 선택해 해당학과 재학생에게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고등학교 1∼3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캠프에 참가할 수 있다. 캠프 참가비는 3만원이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은 참가비의 50%가 감면된다. 관악구청 누리집 또는 서울대 공과대학 누리집에서 지원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nammh@snu.ac.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40명을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7월5일 오후 5시 서울대 공대 누리집에 게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