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직능단체와 주민들도 동참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의회 홍국표 의원은 지난 10일 초안산 근린공원의 창2동 매실과수원에서 매실 수확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창2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자율방범위원회, 적십자봉사회 등 각 직능단체와 주민들이 동참했다.
창2동 매실과수원은 지난 2011년 각 직능단체 회원들과 주민들이 약 4000㎡ 규모의 자리에 매실 100여그루를 기증받아 식재한 후 지금까지 가꿔왔다. 현재 창2동 주민자치회(회장 강대훈)가 운영 중이다.
매년 300~500㎏씩 수확한 매실은 지역 경로당을 비롯해 저소득층에 나눠주고 있으며, 직접 담근 매실청은 가을철 저소득 김장 나누기 행사에 사용하기도 한다. 또 매년 봄이면 주변 초등학생들의 매화꽃축제와 사생대회 등 교육 체험장소로도 이용한다.
홍국표 의원은 “창2동 매실과수원은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소이며,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길러주고 아울러 주민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곳”이라며 “도심에서 자연을 가꾸고 도시농업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찾는 좋은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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