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우측)이 14일 효창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찾아 주민들과 간담회를 통해 ‘효창공원 일대 도시재생사업’ 관련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효창공원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19조, 제25조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진행된다. 효창공원앞역 테마역사화, 효창원로 상징가로 조성, 거점 시설·골목 조성, 관련 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요 골자로, 총 사업비 200억원이 투입된다.
성장현 구청장은 "2019년 말 효창공원 일대 20만㎡가 서울시 '중심지형 도시재생지역(역사문화 특화형)'으로 신규 지정돼 현재 밑그림을 그리는 단계인데, 서울시가 만드는 큰 틀 안에서 우리가 살 동네에 대해 우리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보다 더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현장 구청장실'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방문은 △남산대림아파트 앞 도로 확장 공사 △한남역 주변 보행친화거리 조성 △서빙고동 자투리땅 거주자우선주차장 조성 현장 등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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