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경전철 왕십리역 연장 건의안〉 채택
강북구의회, 〈경전철 왕십리역 연장 건의안〉 채택
  • 김응구
  • 승인 2021.06.1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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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균 의장 “배차간격 줄고 출퇴근시간 단축”
강북구의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24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희의에서 이용균 의장이 대표발의한 〈경전철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강북구의회는 지난 10일 열린 제24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희의에서 이용균 의장이 대표발의한 〈경전철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는 지난 10일 열린 제247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용균 의장이 대표발의한 〈경전철 우이신설선 왕십리역 연장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건의안은 강북구민의 교통편의성을 개선하고 강남지역과 수도권 광역으로의 접근성을 높이며, 지역 격차 해소와 균형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우이신설선 노선을 왕십리역까지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번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이용균 의장은 “우이신설선이 신설동역에서 왕십리역까지 연장되면 2호선 본선인 을지로순환선과 바로 연결돼 배차 간격이 줄어들고, 바쁜 출퇴근 시간대에 시간을 단축하게 돼 주민 편의와 생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왕십리역에서 5호선, 경의중앙선 및 분당선과의 환승도 쉽게 이뤄짐에 따라 수도권 광역으로의 접근도 용이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이와 함께 “우이동 가족캠핑장이 올해 개장했고 산악전시체험관이 곧 운영을 앞두고 있으며, 국제규모의 인공암벽장 또한 준공을 앞두고 있어 강북구로 내방하는 관광객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