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행정안전부는 여름철 물놀이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안전수칙 영상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무늬(QR코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안부는 배너, 현수막 등 홍보물에 ‘물놀이 안전정보’를 담은 정보무늬를 적용, 간편하게 안전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물놀이 안전수칙’과 함께 지자체별 안전장비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물놀이 안전수칙’은 △물놀이 후 물 밖에서는 마스크 착용하기 △수건 등 개인물품 사용하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행안부는 매년 지자체와 함께 물놀이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있다. 하지만 하천‧계곡 등 야외 물놀이장의 시설 범위를 특정할 수가 없어 안전수칙을 확인하기 어렵거나 인명구조함 등 안전장비 위치 파악에 한계가 있었다. 

김재흠 재난협력정책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올해 해외여행이 줄어들고 국내 물놀이 시설 이용자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QR코드로 안전 정보를 확인해 달라”면서 ”앞으로도 계절과 현장에 맞는 안전정보 제공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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