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
관악구,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업무협약
  • 이승열
  • 승인 2021.06.22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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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과 학대피해아동 의료지원체계 구축 공조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건화 관악경찰서장, 박준희 구청장, 김철수 양지병원 이사장이 기념촬영.
18일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지정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이건화 관악경찰서장, 박준희 구청장, 김철수 양지병원 이사장이 기념촬영.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관내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운영하기로 하고, 관악경찰서,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과 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오후 5시30분, 구청 1층 관악청에서 있었다. 

협약에 따라 구는 아동학대 피해에 대한 상담과 신체적·정신적 치료 등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의료지원체계 구축에 관악경찰서,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과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은 응급의학과, 소아청소년과 등 22개 진료과를 운영 중인 종합병원이다.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료 처치와 의료적 자문이 가능하다. 또, 사회사업팀을 운영하고 있어 구청 및 경찰서와의 긴밀한 소통으로 학대피해아동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관악을 위해 유관기관과의 체계적인 협업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소통해 지역사회 내 학대피해아동의 치료뿐만 아니라 아동의 안전이 보장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