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가스 정밀검사 ‘내 차는 내 손으로’
배출가스 정밀검사 ‘내 차는 내 손으로’
  • 시정일보
  • 승인 2007.06.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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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부정검사 방지 직접 검사받기 운동


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자동차배출가스 부정검사 방지를 위해 ‘10분 투자 직접검사로 대행료 절약하고 내차 상태 확인 합시다’는 슬로건으로 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직접 받기 운동을 전개 중이다.
구는 검사업무 부실 및 시설기준을 지키지 못한 배출가스 점검기관에서 배출가스 검사시 부정검사로 인한 피해 발생 우려와 검사대행자에게 의뢰할 경우 비용이 증가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직접 정밀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이에 자동차배출가스 정밀검사 수검대상차량을 중심으로 검사안내문을 발송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 중이다. 또한 구는 관능검사 미실시, 검사과정에서 매연 포집기 미사용 및 연료분사장치 임의 조정ㆍ검사 후 전 상태로 복귀 등 부정정밀 검사기관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또한, 지도ㆍ점검반을 편성해 상ㆍ하반기 연2회 이상 정밀검사기관으로 지정한 사업자에 대해 단속을 실시하는 등 상시 감시체계를 유지하고 위반사항을 적발할 경우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운영하는 등 배출가스 부정 정밀검사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제도는 운행하는 차량의 배출가스를 정밀하게 검사해 과다 배출 차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제대로 수리ㆍ정비토록 유도함으로써 대기오염을 줄이고자 2002년 5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2006년부터 대상차량이 확대돼 △비사업용의 경우 승용 4년 경과, 기타 3년 경과, △사업용의 경우 2년 경과된 시점에서 자동차관리법에 의한 정기검사와 더불어 별도로 정밀검사를 받아야 한다.
문의 : 금천구청 환경과(890-23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