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청 사격단, 2년 연속 대회 신기록 수립
노원구청 사격단, 2년 연속 대회 신기록 수립
  • 시정일보
  • 승인 2007.06.2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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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권총 개인ㆍ단체전서 대회신기록…센터파이어권총 개인ㆍ단체전 준우승
노원구청 사격단, 제3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2년 연속 대회 신기록 수립
수립 우승

노원구청(구청장 이노근) 사격단이 제3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서 속사권총 부문 개인ㆍ단체전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데 이어 센터파이어권총 부문 개인ㆍ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서 열린 제37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황윤삼(30세), 차상준(32세), 손영각(29세) 선수로 이뤄진 노원구청 사격단은 속사권총 부문 단체전에서 1,735점을 기록 대회신기록을 수립해 우승을 차지했다. 또 센터파이어권총 부문 단체전에서는 1,728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속사권총 단체전 부문은 노원구청 사격단이 2년 연속 우승을 거두고 있다.
특히 속사권총 부문 개인전에 출전한 황윤삼 선수는 781.7점으로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위를 차지했다. 차상준 선수는 777.1점으로 2위, 센터파이어권총 부문 개인전에선 차상준 선수가 584점으로 2위를 차지해 노원구청이 전국 최고의 사격 실력을 갖추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번 대회는 2007년 아시아 사격선수 대회와 2008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하고 있어 이번 우승으로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다. 사격단은 다음달 2일부터 전남 나주에서 열리는 전국 실업단 사격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도 출전할 예정이다.
한편 1995년도에 창단한 노원구청 사격선수단은 꾸준히 각종 국내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사격명가(名家)로서의 자리를 굳혀 왔다. 특히 황윤삼 선수와 차상준 선수는 현재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다. 황윤삼 선수는 2007 ISSF 방콕 월드컵 사격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김종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