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성평등 건강도시 정책포럼’ 개최
도봉구, ‘성평등 건강도시 정책포럼’ 개최
  • 김응구
  • 승인 2021.06.25 15:35
  • 댓글 0

4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위촉식도 열려
‘도봉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위촉식 단체 기념촬영 모습.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이동진 도봉구청장.
‘도봉구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위촉식 단체 기념촬영 모습.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이동진 도봉구청장.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24일 구청 자운봉홀에서 ‘성평등 건강도시 도봉 실현을 위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도봉구청 여성가족과가 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 보건건강정책 현황과 과제 △성평등 건강도시 도봉의 운영방안 활성화와 발전방향을 기조(基調)로 해, 여성건강 정책 방향을 양성평등 건강권을 보장하는 ‘성평등 건강도시’로 그 외연을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포럼은 덕성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김성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신한대학교 행정학과 안이수 교수, 이화여자대학교 간호학과 이건정 교수가 주제발표를 했으며, 여성환경연대 초록상상 김주희 대표, 인권정책연구소 김은희 연구원, 서울동북여성민우회 홍문정 대표, 한국성폭력예방상담학회 박주영 부회장, 도봉구 여성가족과 서민순 젠더전문관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 앞서 제4기 ‘여성친화도시 서포터즈’ 2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2023년까지 활동하는 4기 서포터즈들은 향후 여성친화적 의견들을 개진하고 양성평등의 시각에서 구의 이모저모를 살펴나갈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정책을 실행하기에 앞서 이해관계인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과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오늘 이 자리는 지속가능발전 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도봉구의 성평등 건강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 또 여성건강 불평등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민관의 대응과 전략들을 유관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해볼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