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제2예방접종센터 개소前 최종점검
도봉구, 제2예방접종센터 개소前 최종점검
  • 김응구
  • 승인 2021.06.2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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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800명 접종인원 수용할 수 있어
24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이동진 구청장이 제2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 현장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접종과정을 살피고 있다.
24일 도봉구청 2층 선인봉홀에서 이동진 구청장이 제2예방접종센터 모의훈련 현장을 찾아 의료진을 격려하고 접종과정을 살피고 있다.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구청 2층 대강당에 마련한 제2예방접종센터 개소를 앞두고 24일 최종점검을 마쳤다.

도봉구 제2예방접종센터는 의사 4명, 간호사 8명, 행정인력 12명이 한 팀을 이뤄 운영하며, 예진부스 4개, 접종실 8개, 백신보관실, 집중관찰실 60석 등의 규모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선 하루 800명의 접종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

이날 모의훈련은 도봉구청, 도봉소방서, 도봉경찰서, 도봉대대, 동주민센터 등 유관기관이 함께 모든 과정을 실제상황처럼 가정한 시뮬레이션으로 진행했다.

구는 △60~74세 사전예약자 중 미접종자 △고교 3학년과 교직원 △18~59세 이하 주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3분기 예방접종을 도봉구 제1·2예방접종센터와 지역 내 위탁의료기관 88개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6월24일 기준으로 구민의 약 36%인 11만6093명이 백신접종을 했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안전이므로 모의훈련 결과를 바탕으로 개소 전 최종 운영사항들을 점검해나갈 것”이라며, “많은 분의 적극적인 신뢰와 동참으로 전반적으로 접종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만큼, 도봉구도 철저한 준비로 구민 여러분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