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별빛내린천에 기초번호판 및 사물주소판 설치 완료
관악구, 별빛내린천에 기초번호판 및 사물주소판 설치 완료
  • 이승열
  • 승인 2021.06.28 07:25
  • 댓글 0

효율적인 시설관리 및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
별빛내린천에 설치된 기초번호판의 모습
별빛내린천에 설치된 기초번호판의 모습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별빛내린천을 이용하는 구민의 안전을 위해, 자전거길과 교량에 기초번호판 72개와 사물주소판 47개를 설치・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주소 없이 이용되던 별빛내린천 자전거길과 교량 24개소에 설치한 도로명주소 기초번호판과 사물주소판을 통해 정확한 위치를 파악, 위급상황에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자전거길의 경우, 도로 시작점부터 끝점 사이를 일정한 간격으로 나눠 순차적으로 번호를 부여하고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

또, 사물주소를 교량에 부여해 쉽고 빠르게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했다.

별빛내린천 교량에 설치된 사물주소판의 모습
별빛내린천 교량에 설치된 사물주소판의 모습

한편, 구는 관악구 도림천만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도림천 내 관악구 구간의 브랜드를 ‘별빛내린천’으로 정하고 ‘별빛공간 조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별빛내린천 시설 경관 개선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서남권을 대표하는 하천 생태축을 완성해 관악구의 관광명소 및 신성장 동력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별빛내린천 내 기초번호판과 사물주소판 설치로, 효율적인 시설관리는 물론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