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맞춤형 청년지원정책 개발한다
노원구의회, 맞춤형 청년지원정책 개발한다
  • 김응구
  • 승인 2021.06.28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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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청년지원정책 개발 연구단’ 착수보고회 열어
노원구의회는 지난 24일 ‘노원구 청년지원정책 개발 연구단’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노원구의회는 지난 24일 ‘노원구 청년지원정책 개발 연구단’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노원구의회(의장 최윤남)는 지난 24일 노원구 맞춤형 청년지원정책 개발과 관련, 연구단체를 구성하고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노원구 청년지원정책 개발 연구단’은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을 분석하고 지역사회의 인·물적 자산을 파악해 노원구 청년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청년정책을 개발, 궁극적으로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하고자 구성됐다.

연구단체의 대표는 김준성 의원이 맡으며, 여기에 서기팔·이경철 의원이 참여해 10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다. 전문성을 갖춘 연구를 위해 여의도 아카데미가 연구용역을 수행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책임연구를 맡은 심정우 책임연구원(재단법인 굿네이션스 이사장)은 “노원구 관내 취·창업 인프라가 부족해 청년 인구 이탈률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종합적인 취·창업 지원 대책 필요성을 강조했다.

심 연구원은 이어 지원정책의 효율성을 높이고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선 현재 시행 중인 지원정책과 타 지자체의 사례를 분석하고, 특히 관내 청년들의 취·창업 실태를 인터뷰·설문 등으로 파악해 종합적인 대책 마련과 방향성을 제시하겠다는 연구계획을 보고했다.

김준성 대표의원은 “청년실업률의 증가 문제와 함께 노원에서 청년들이 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이탈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청년들이 노원에서 경제적 자립과 함께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