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제231회 제1차 정례회 마무리
영등포구의회 제231회 제1차 정례회 마무리
  • 최은진
  • 승인 2021.06.3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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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조례 발의 6건, 2차 추경안 수정 가결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는 29일 본회의장에서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지난 14일부터 16일간 개회된 제231회 영등포구의회 2021년도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는 29일 본회의장에서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지난 14일부터 16일간 개회된 제231회 영등포구의회 2021년도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시정일보]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는 29일 본회의장에서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 관계공무원들이 출석한 가운데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고 지난 14일부터 16일간 개회된 제231회 영등포구의회 2021년도 제1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주요 업무보고를 비롯 조례안 등의 심사,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5분 자유발언 및 구정질문이 진행됐다. 운영·행정·사회건설위원회는 15일부터 23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열어 소관 부서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조례안과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 심사를 실시했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의 주요업무보고는 주요 사업의 추진실적과 향후 구체적인 계획을 점검하고 각종 정책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철저한 후속조치와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통해 선심성 예산은 없는지를 살피고 구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될 수 있도록 했다.

14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권영식, 부위원장 이미자)를 구성하고, 24, 25일 회의를 열어 ‘2020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구가 제출한 추경안은 기정예산액 대비 7.5% 증액된 8103억원으로 각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를 그쳐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 끝에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원안 가결하고,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 가결됐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유승용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초등학생 생존수영교육 지원 조례안을 비롯 최봉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등포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선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등포구 노래연습장업자 교육에 관한 조례안, 김길자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등포구 장애인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권영식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등포구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조례안, 이규선 의원이 대표발의한 영등포구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안전 증진 조례안 등 6건의 의원 대표발의 조례안을 비롯 조례안 12건,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기타 안건 8건 등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또한 14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이규선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내 경로당의 노인 여가시설로의 발전 방향과 민원부서 근무 직원의 사기 진작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최봉희 의원이 1문1답 방식의 구정질문을 통해 신길7동 매낙골 공원과 관련된 구정질의를 했으며, 박정자 의원은 일괄질문 일괄답변 방식의 구정질문을 통해 하절기 재난안전 대책, 학교 인근 불량 전신주 정비, 하정 어린이집 이전대책, 신안산선 전철 공사, 남부도로사업소 청사 이전과 관련된 문제점을 지적하며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또한 29일 열린 제3차 본회의는 오현숙 행정위원장과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이 각 상임위원회별로 심사한 조례안에 대한 심사결과 보고에 이어 상정된 안건을 모두 의결했했다.

특히 이날 행정위원회가 심사해 수정한 조례안인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평생학습 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김화영 의원의 이의제기로 부결되고 구청에서 처음 제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고기판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의회와 집행부 모두 구민을 위한 기관”이라며, “계획된 구정을 추진함에 있어 즉흥적인 집행부의 판단으로 변경하기 보다는 어떤 것이 영등포를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지 무엇이 구민을 위한 최선의 방법인지를 지금 보다 더 소통하고 협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고 의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최근 광주의 재개발현장 사고와 같은 비극적인 일이 발생치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