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구민대상’ 후보자 추천받아
강북구, ‘구민대상’ 후보자 추천받아
  • 김응구
  • 승인 2021.07.02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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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까지… 10월 ‘구민의날’서 상패 전달
선행봉사·모범가족·문화예술 등 7개 분야
박겸수 강북구청장(좌측)이 지난해 10월 ‘구민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좌측)이 지난해 10월 ‘구민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는 구민을 찾아 나선다.

강북구는 2일 ‘2021년 구민대상’ 후보자 추천을 8월31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추천 분야는 △선행봉사 △모범가족 △문화예술 △체육 △모범기업인 △사회복지 △환경 등 7가지다. 분야별로 한 명씩 뽑아 ‘구민의 날’ 행사가 열리는 10월에 상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추천대상 후보자는 공고일인 7월1일 기준으로 강북구에 5년 이상 거주한 구민으로, 주민화합과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점이 있어야 한다. 강북구 소재 사업체 운영자와 사회복지사업 종사자도 각각 모범 기업인상과 사회복지상을 받을 수 있다. 같은 분야에서 구민대상 수상 이력이 있으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후보자 등록은 주민 10명 이상이 주소지 관할 동장에게 추천하면 가능하다. 동장·파출소장·학교장 등 기관장과 구청 국장 이상 간부가 직접 할 수도 있다. 후보자 추천을 원하면 추천서, 공적(功績)조서‧공적요약서, 증빙서류, 사진 한 장 등 구비서류를 동 주민센터나 구청 자치행정과에 내면 된다. 관련 서식은 도봉구 누리집 ‘새소식’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수상자 명단은 누리집 ‘자랑스러운 강북인’란에 영구 게시돼 누구나 이름, 사진, 주요 공적내용 등을 살펴볼 수 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구청 자치행정과(02-901-6097~6100)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구민대상은 묵묵히 지역 발전을 돕고 주민 복리 증진에 헌신한 분들을 기억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상”이라며 “주변에 숨은 자랑스러운 일꾼이 발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