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국무총리상 수상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국무총리상 수상
  • 정수희
  • 승인 2021.07.0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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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사회적경제 활성화 포상’…326개 조직 중간지원 선도적 역할
2019년 마포구 사회적경제 박람회 모습
2019년 마포구 사회적경제 박람회 모습

[시정일보 정수희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가 기획재정부에서 주최한 ‘2021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부포상’ 심사 결과 국무총리표창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센터장 홍진주)는 지역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자치구 중간지원조직으로, 선도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지역의 사회적경제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마포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많은 약 326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이 있으며, 이들의 기업 활동이 매우 활발하고 그 중 중간지원조직인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의 활발한 생태계를 기반으로 민-민, 민-관 네트워크를 조기 구축해 사회적경제 정책인프라 구축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가 높게 평가됐다.

또한 구는 매년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해 많은 이들에게 사회적경제를 알리고, 생활 속에서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을 체험하고 소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힘써왔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자 랜선 박람회로 운영해 온라인을 통한 새로운 방식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마포 지역의 사회적경제 기업 및 지원조직인 마포구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이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한다”면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사회적경제 기업이 새로운 활력소가 돼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