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일보 김응구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월계동 석계역 문화공원을 새롭게 조성하고, 2일 오후 3시30분 개장식을 가졌다.

노원구는 노후화된 석계역 광장의 정비사업을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시행하고 이날 개장식을 가졌다. 3900㎡ 규모의 석계역 광장은 월계동 47-45에 자리하고 있다.

석계역 광장은 그늘목, 장식화단, 분수연못 등을 새롭게 설치해 힐링 공간으로 만들었다. 또 다목적 운동기구 및 에어점핑돔을 설치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마지막으로 기존 무대 방향을 조정하고 객석을 잔디마당으로 바꿔 공간 효율성을 높였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로 진행했다.

오승록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가까운 공원에 나와서 위로받길 바란다”며 “무엇보다 아이들과 학부모들이 안전하게 즐길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