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희 관악구청장 ‘취임 3주년’ 현장행보
박준희 관악구청장 ‘취임 3주년’ 현장행보
  • 이승열
  • 승인 2021.07.0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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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및 주요 사업현장 점검… 자원봉사 현장 방문 및 상인들 면담도
박준희 관악구청장(오른쪽)이 1일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대상자 어르신을 안내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오른쪽)이 1일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대상자 어르신을 안내하고 있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취임 3주년을 맞아 기념행사 대신 현장에서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박준희 구청장은 1일 오전 8시30분 ‘코로나19 백신 제1예방접종센터’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보건소 선별진료소, 임시 선별검사소, 생활치료센터를 순차적으로 방문,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과 직원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박 구청장은 “올 여름도 코로나19와의 공존이 불가피한 만큼 감염병 확산을 차단하는 빈틈없는 방역대책 마련과 집단 면역체계 구축에 역점을 둘 방침”이라며, “구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모두 한 마음이 되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조금만 더 힘을 내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오전 11시에는 삼성동 돌샘행복마을 장바구니 제작 자원봉사 현장을 방문, 재능기부 자원봉사단체 ‘마실’과 함께 에코백을 직접 제작했다. 에코백은 취약계층에 배부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박 구청장은 오후 1시, 제1예방접종센터를 다시 찾아 3시간가량 머물며 접종 대상 어르신들에게 직접 번호표를 나눠주고 불편사항은 없는지 꼼꼼히 살폈다. 박 구청장은 지난 4월15일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이후 매일같이 접종현장을 찾아 접종에 참여하는 구민을 격려하며 소통행정을 실천해왔다.

박 구청장의 현장 행보는 저녁까지 이어졌다. 오후 6시, 상인회장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신원시장과 서원동상점가를 직접 둘러보며 현장을 상세히 챙겼다. 

박준희 구청장이 1일 오후, 별빛내린천 벽천분수 조성사업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이 1일 오후, 별빛내린천 벽천분수 조성사업 준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후 7시30분에는 ‘별빛내린천 벽천분수 조성’ 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신림2교 하류에 설치된 벽천분수는 별빛내린천 특화사업의 하나로, 야간조경과 안개분수 등 다양한 분수시스템으로 여름철 도심의 열섬효과를 완화하고 시원하고 쾌적한 산책환경을 제공한다. 

박준희 구청장은 “지난 3년간 숨 가쁘게 달려온 길을 되돌아보니, 만감이 교차한다. 유례없는 감염병의 위기 속에서도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 구민 모두의 헌신 덕분에 위기를 극복하며 희망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초심을 가슴 속에 새기며 남은 임기 동안 구민과의 약속을 하나하나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