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사랑상품권 140억원 추가 발행
관악사랑상품권 140억원 추가 발행
  • 이승열
  • 승인 2021.07.0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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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12일 정오

[시정일보 이승열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12일 낮 12시부터 관악사랑상품권 140억원을 추가 발행한다.

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소상공인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지난해 230억원, 올해 상반기 180억원 등 총 410억원어치를 발행한 바 있다. 이어 추가 발행을 결정한 것. 

이는 올해 7월 발행하는 서울시 19개 자치구의 평균 발행금액인 95억원을 훨씬 웃도는 금액이며,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하반기 발행 예정인 70억원까지 포함하면 올해 총 발행규모는 390억원이 된다. 

소비자를 위한 혜택도 준비했다. 상품권 상시할인 7%에다 특별할인율 10%를 제공, 소비자와 지역 소상공인에게 통 큰 혜택을 준비했다.

관악사랑상품권은 각종 이벤트와 할인, 결제수수료 0%, 소득공제 30% 등 다양한 혜택으로 구민들의 호응 속에 발행 때마다 완판됐다. 또, 판매된 상품권의 88%가 사용되는 등 결제율도 높아,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준희 구청장은 “원활한 백신 접종과 함께 내수 경제의 회복과 발맞춰 이번 관악사랑상품권 발행이 지역상권에 더욱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