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구청장, 노형욱 국토부장관과 증산4구역 방문
김미경 구청장, 노형욱 국토부장관과 증산4구역 방문
  • 문명혜
  • 승인 2021.07.06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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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4구역 공공주도 3080+ 선도사업지 사업추진 급물살, 현장 점검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좌측 중앙)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 중앙)이 최근 증산4구역을 방문, 현장점검을 마친 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좌측 중앙)과 김미경 은평구청장(우측 중앙)이 최근 증산4구역을 방문, 현장점검을 마친 후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시정일보 문명혜 기자]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최근 노형욱 국토부장관과 공공주도 3080+ 주택공급 방안 1차 선도사업후보지인 증산4구역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증산4구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시 은평구 증산4구역은 20년 이상 주택비중이 90%에 달하는 노후 주택 밀집지역으로, 좁은 도로로 인한 통행불편, 주차공간 부족 등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이다.

이에 2012년 재정비촉진구역으로 지정돼 재개발을 추진했지만 지역 주민간 갈등과 사업성 미흡 등 사유로 2019년 정비구역이 해체되는 등 장기간 개발이 정체되고 있어 개발에 대한 주민의 의지가 강한 지역이다.

이번 정부의 공공주도 3080+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방안으로 지난 3월 첫 선도사업 후보지에 선정되고 불과 40일 만에 지구지정 동의율(주민의 3/2 이상)을 확보함에 따라 선도후보지 중 가장 먼저 지구지정 요건을 충족해 공공주택복합개발 1호 사업지로 기대가 크다.

이번 현장방문엔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 김미경 구청장, 박주민 의원, 김현준 LH사장 등이 함께했다.

노형욱 장관은 이 자리에서 고밀복합개발, 테라스형 주거단지 등 특화개발 추진에 대해 논의하고, 4000세대 이상의 대규모 사업인 만큼 우수한 민간건설사가 설계ㆍ시공을 맡아 명품아파트가 건설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키로 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증산4구역은 정비구역이 해제된 지역이나 개발에 대한 열망이 높은 지역으로, 주민들의 의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